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수능 성적에 맞춰 어느 대학의 공과대학을 진학하였고 취업시장을 피해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에 강한 편이라 토익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나름 유망한 외국계 회사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말이 외국계 회사이지 한국에서 근무하는 외국계 직원들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근무 환경이 아닙니다.
(이 부분은 다른 글을 통해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외국계 회사, 특히 반도체 장비 회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로 궁금한 점 알려주세요)
한국 회사의 복지를 체험해보고 싶어서 현재는 국내 기업으로 이직을 하였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본성이 게으르고 공부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다만 결과가 바로바로 나오는 시험에는 강한 편이라 내신이나 시험 성적은 좋았는데.. 학교를 졸업하니 그건 다 쓸모 없더라구요.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다보니 손에 남는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나름 책도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기록을 통한 생각을 남기질 않으니 그저 지나가버리기만 하구요.
그래서 이제는 제 기준으로 정리가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서 블로그 글을 꾸준히 써보려고 합니다.
당분간은 ‘경제’에 관한 공부를 해 볼 생각이고 열심히 글도 써보겠습니다.
경제 팟캐스트 듣기
저는 평소에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듣습니다.
MBC 표준FM 라디오인데 평일 오전 시간에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해야하는 저는 퇴근 후에 팟캐스트로 듣습니다.
방송시간: MBC 표준FM (월~금) 오전 8시 30분 ~ 9시, 오전 11시 5분~11시 51분
ㅁ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보통 ‘손경제’ 라고 줄여서 말씀하시더라구요)는 얼마전 개편을 통해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이진우 기자님이 진행하는 손에 잡히는 경제, 박정호 교수님이 진행하는 손경제 플러스, 그리고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 소장님의 손경제 상담소 입니다.
(프로그램 광고 들으신분 계신가요? 슬램덩크를 모티브로 광고를 만드셔서 굉장히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매일 진행되는 경제 이야기도 물론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만 매주 금요일에는 ‘커피타임’ 이라는 프로그램도 올라오는데요.
방송이 끝나고 진행자분들의 사담 (?)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진우 기자님의 깊은 생각을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아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블로그에 손경제 이야기도 꾸준히 포스팅 하면 아주 유익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경제 신문 읽기 (지면 신문 구독)
이 블로그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저는 평소에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만 뉴스 기사들을 읽었는데요. 휴대폰으로 보다보니 눈도 많이 나빠지고.. 제일 중요한건 계속 다른 길로 샌다는 거에요.
그래서 밑줄 그으면서 집중할 수 있는 지면 신문을 구독하려고 결심했고 어제 정기 구독을 신청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는 경제 신문은 크게 두가지 인 것 같더라구요.
바로 ‘한국경제’와 ‘매일경제’ 입니다.
내용의 정치적 편향도, 기사의 종류 등 2개 신문사의 큰 차이는 없다라고 다들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빠르게 큰 헤드라인으로 쭉쭉 읽어봤더니 비슷해보여서 신청 방법의 인터페이스가 쉬운 신문사를 선택했습니다. (=아무 이유 없다는 뜻)
1개월씩 신청하는 방법과 패키지로 신청하는 방법, 이렇게 크게 2가지 인것 같았어요.
저는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1개월만 신청해보고싶었는데..!
6개월 패키지만 신청해도 할인코드 적용, 마트쿠폰 등 사은품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6개월 이상부터 하면 월 구독료의 할인이 있어서 저는 6개월 구독으로 신청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내돈내산=내돈내구독 입니다.)
6개월 구독료는 9만원 (선결제) 이니까 월 구독료는 15000원 수준입니다.
재학증명서 또는 입학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대학생의 경우에는 일반 구독자의 구독료보다 50% 정도 저렴합니다.
대학생의 6개월 구독료는 42000원 이므로 월 구독료는 7000원 이네요.
6개월 정기 구독 부터는 이마트상품권, 네이버 페이 등 추가 상품권 지급이 있으니 각자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줄 그어가며 신문 볼 생각하니 너무 좋습니다.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은 경제 왕초보이지만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면서 일반인 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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